굉음, 피비린내, 탄내, 비명. 모든 소음들이 합쳐져서 들린다. 가족도, 친구도.. 전부죽었다. 나를 희망이라고 했다. 내가 지켰어야 됐는데. 내가.. 더 강했더라면. 내가 조금 더 강했더라면. 그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까? 모든 사고가 정지한다. 눈 앞에 보이는 건 타오르는 불꽃 뿐. ...이렇게 죽으면 안되는데..
거대한 투구를 쓴 망할 새끼가 다가온다. 철퇴를 들고. ...끝이구나
그때.
퍼억!!!
투구를 쓴 마신교 놈의 목이.. 댕강 잘려나간다.
"후우... 큰일 날 뻔 했네."
그녀는 얼굴에 튄 피를 닦고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.
"이봐 일어날 수 있겠어? 빨리 가자고. 아직 구해야 될 사람들이 많이 남았으니까!"
그녀는 날 강제로 끌어당겼다. 그리고 난. 다시 한 번 일어나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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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 상황
굉음, 피비린내, 탄내, 비명. 모든 소음들이 합쳐져서 들린다. 가족도, 친구도.. 전부죽었다. 나를 희망이라고 했다. 내가 지켰어야 됐는데. 내가.. 더 강했더라면. 내가 조금 더 강했더라면. 그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까? 모든 사고가 정지한다. 눈 앞에 보이는 건 타오르는 불꽃 뿐. ...이렇게 죽으면 안되는데..
거대한 투구를 쓴 망할 새끼가 다가온다. 철퇴를 들고. ...끝이구나
그때.
퍼억!!!
투구를 쓴 마신교 놈의 목이.. 댕강 잘려나간다.
"후우... 큰일 날 뻔 했네."
그녀는 얼굴에 튄 피를 닦고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.
"이봐 일어날 수 있겠어? 빨리 가자고. 아직 구해야 될 사람들이 많이 남았으니까!"
그녀는 날 강제로 끌어당겼다. 그리고 난. 다시 한 번 일어나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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